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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서면 맛집, 고기 구워주는 개별 룸있는 식당 '수라상' 주차장 및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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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에 고기를 구워주는 독립된 룸 있는 식당 '수라상'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를 조용히 하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서면 맛집, 고기 구워주는 개별 룸 있는 식당 '수라상' 가다

식당으로 통하는 계단
식당으로 통하는 계단

 

 

 

수라상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5  3층

T. 051-911-7475

영업시간  월~금 : 16:30 - 23:00  (라스트 오더 22:10)

                토~일 : 12:00 - 23:00  /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라스트 오더 22:10)

               ※ 연중무휴

               ※ 토요일, 일요일은 점심/저녁 영업

콜키지 가능 (유료), 예약, 단체이용가능, 남/여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주차 불가

 

수라상 주차장 정보

건물앞에 있는 주차장 간판
건물앞에 있는 주차장 간판

 

수라상에 예약을 하고 식당 주변의 주차장을 확인해 보니, 서면 골든 주차장, 은아주차장, 웅진 주차장, 현대주차장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라상에서는 주차지원은 하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은아주차장으로 설정하고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서면 좁은 골목,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요즘 집회가 많다 보니 중간중간 차 진입을 막고 있어서 더 복잡했습니다. 그러나 은아주차장도, 현대 주차장도 모두 만차라서 계속 주차장을 찾아 헤매다, 결국 '쥬디스 태화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수라상에 도착했을 때는 예약시간보다 20분이나 지나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완전히 추천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에서 나와 큰길로 나올 때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두 번 다시는 차를 갖고 그 골목으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별룸 있는 식당 '수라상' 애견 동반 식당 '수라상'

여러개의 룸코트를 입고 문을 보고 있는 강아지
여러개의 룸, 코트를 입고 문을 보고 있는 강아지

 

 

예약했다고 말하니 룸으로 안내했습니다. 룸이 여러 개가 있었는데, 큰 룸도 있어서 단체손님 25명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개별 룸이 있다 보니 애완견 동반 가능 식당이라 우리 집 보리도 데리고 갔습니다. 보리는 호기심에 계속 룸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보리와 함께여서 더 좋았습니다

 

수라상 메뉴

식탁위에 놓인 음식 상
식탁위에 놓인 음식 상

수라상은 임금님 수라상을 모티브로 한 룸식 고깃집입니다. 임금님께 대접하는 음식처럼 정성을 다해 낸다는 뜻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상차림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상이 들어오는데 너무 신기했습니다. 국내산 1+한돈 목살이 구워져 뚝배기안에 고사리, 양파, 백김치, 미나리, 버섯 등이  여러 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목살은 빨리 먹어야 됩니다. 목살 특유의 기름기 없는 고기이기 때문에 육즙이 빠져나가기 전에 빨리 먹지 않으면 질겨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야채들과 곁들여 먹는 목살은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상 (2인) 500g  40,000원

다상 (3인) 750g  69,000원

특다상 (4인) 1kg  89,000원

 

큰 뚝배기에 담긴 음식들
큰 뚝배기에 담긴 음식들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 콜라주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 콜라주

 

식사는 된장찌개와 공깃밥, 라면과 계란찜을 주문했습니다. 공깃밥이 고봉으로 나와서 인심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계란찜이 말 그대로 폭탄계란찜인데, 짭조름하니 밥반찬, 술안주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 된장찌개 구수하고,  진한 맛이 있습니다. 라면은 육수가 사골맛이 나고, 간이 살짝 맵습니다. 

고기 구워주는 개별 룸 있는 식당 '수라상' 찐 후기

수라상은 고기가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고, 옷에 냄새도 베지 않습니다. 개별룸이 있어 조용히 우리 팀끼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애완견 동반가능 식당이라 애견인에게 추천합니다. 주차장의 불편함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재 방문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