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편 '훈이 시락국'
통영 '나폴리 농원'에 가기 전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편에 나왔던 '훈이 시락국'에 들렀어요. 방송에서 본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ㄱ자로 된 반찬통들도 신기하고, 친구가 너무 맛있다고 꼭 들러보라 해서 방문해서 아침을 훈이 시락국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컸답니다

훈이 시락국
T. 055-649-6417
영업시간 : 매일 04:30-15:30
주차 : 통영연안 여객선 터미널
통영연안여객선 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건너편 서호전통시장 내에 있는 훈이네시락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서호전통시장 2번 출구로 들어가서 직진으로 100m 정도만 가면 노란 간판으로 '훈이시락국'이라고 적힌 가게가 보입니다.
아침식사 가능한 통영 식당 '훈이시락국'

새벽 4시 30분부터 영업을 하니 아침손님이 많고, 빨리 안 가면 시락국이 떨어져서 문을 닫는다는 소리를 듣고 빠른 걸음으로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곳곳에 매스컴에 나왔던 자료들이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TV 조선 백반기행 통영편'훈이시락국' , KBS 2TV 마마도 통영편 '훈이시락국', 곳곳에 연예인인 듯싶은 사람들과 찍은 인증숏들이 있었습니다. 기대가 더 크지고 있습니다

식당은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편에 나왔던 모습과는 지금은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반찬도 많이 간소화되었으며, 아담한 가게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기대감을 안고 자리에 앉아 시락국을 시켜봤습니다.
제법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우리말고도 있었습니다. 소문 듣고 왔는지 20대 초반의 여자분 일행도 보였습니다

매스컴에서 말하던 27가지 반찬시스템은 지금은 변경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15가지의 반찬이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훈이 시락국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15가지의 무한리필 반찬이에요.
다양한 색깔의 반찬들이 금속 용기에 담겨 있어서 반찬을 들어서 먹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그리고 메인인 시락국이 나왔는데, 그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호불호 있는 통영 훈이시락국 맛

기다리던 시락국이 나왔습니다. 뭔가 국물이 찐하게 느껴졌습니다. 맛을 보니 시락국처럼 된장맛이 깔끔하게 나는 게 아니고, 장어탕 같은 깊고 진한 맛이 느껴졌어요. 간도 딱히 별로이고, 해조류가 들어갔다고 하더니, 그래서인지 이건 내가 아는 시락국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옆 테이블에 앉은 젊은 손님 2명은 나처럼 국을 그대로 남겼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한 맛입니다
통영 서호시장 훈이시락국 내돈내산 찐 후기
호불호 있는 맛입니다. 반찬은 깔끔한 맛으로 맛있습니다. 주차가 좋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들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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