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 맛집 '징기스' 삼계점에 가다
북해도식 양고기 화로구이 전문점 '징기스' 삼계점은 다섯 번째 방문인 것 같네요.
양고기 먹고 싶을 땐 고민 없이 '징기스' 삼계점으로 갑니다. 김해 양고기 맛집입니다.
징기스 삼계점 영업시간은 17:00~ 새벽 02:00입니다
삼계 수리공원 바로 옆이라서 찾기도 쉽습니다.
오후 6시 30분경에 도착했지만 공영주차장에는 벌써 자리가 없었고, 장원 주차장에 어렵게 주차를 했습니다.
그 주변은 항상 주차전쟁인 것 같습니다.
홀의 정면에는 생맥주관과 온갖 술들이 진열된 테이블을 중심으로 넓게 육각형 모양으로 테이블이 있으며, 왼쪽과 홀 가장 안쪽에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습니다. 우리는 입구 쪽 오른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양갈비 주문하다
한두 번 방문했을 때에는 이맛 저 맛 궁금해서 양갈비, 양고기, 양 티본, 양 특수부위, 명란 구이 다 시켜먹어 봤습니다.
맛있게 먹은 부위가 어떤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음 방문 때 또 이것저것 또 주문해서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양갈비가 가장 맛있다고 결론내고 다른 부위는 안 먹고 양갈비만 먹고 있답니다.
양고기 5인분을 주문하니 세팅이 되었습니다.
간장소스에 채 썬 땡고추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땡고추이긴 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답니다.
숯을 넣은 화로 위에 칭기즈칸 불판을 올려 줍니다.
불판이 특이하죠? 칭기즈칸 모자를 닮아 칭기즈칸 불판인가 봅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 최고라는 산토리 하이볼입니다.
젓가락으로 많이 저어 마시라고 직원이 알려주네요.
고기의 지방으로 불판을 쓱쓱 닦아준 뒤, 테두리에는 야채를 중간에는 양갈비를 올려주네요.
눈에 레이저 나올 정도로 양갈비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
징기스는 직원분들이 계속 다니면서 고기를 봐줍니다.
뼈에서 고기를 먼저 잘라냅니다. 양갈비가 어느 정도 익으니 길게 절반 이상이 쉽게 떨어지더라고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계속 돌려가며 익혀주었습니다.
양갈비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바라만 봐도 행복하네요
양갈비는 너무 많이 익어도 식감이 좋지 않다며 불판 위에 둥근 스톤을 올리더니 익은 양갈비를 스톤 위에 올려주었답니다.
익은 야채는 접시 위에 따로 정갈하게 담아주었습니다.
야채를 뺀 자리에는 양갈비의 뼈를 올려주네요.
양갈비를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육즙이 나와 부드럽게 씹힙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굽은 토르티야 위에 양갈비는 땡고추 넣은 소스에 찍어 올리고, 올리브는 하얀 소스 찍어 올리고, 우무로 만든 샐러드와 익힌 야채까지 올려서 야무지게 싸서 먹습니다.
너무나 맛있습니다. 씻은 배추김치에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실패한 적이 없는 징기스 양갈비입니다^^
마지막으로 양갈비 뼈까지 싹싹 발라먹어줍니다.
가족모임이 있을 때나, 특별한 모임이 있을 때는 북해도식 양고기 화로구이 '징기스' 삼계점에 가서 맛있게 양갈비를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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